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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자아이디어] P2E 게임, 뉴 골드러쉬(삼성증권 리포트)
    주식/투자아이디어 2022. 4. 28.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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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 아이디어 P2E 게임

    삼성증권에서 흥미로운 리포트를 발간하여 소개합니다. P2E 게임에 대한 내용이며 관련 기업에 대한 분석도 들어가 있어 106 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이나 내용이 좋습니다. P2E에 대해서 알고 싶고, 아이디어 및 리스크에 대한 것을 확인하기 좋으며 추가로 관련 기업에 대한 분석도 포함되어 여러모로 읽어볼만한 리포트입니다.

    https://www.samsungpop.com/streamdocs/mail/sd;streamdocsId=Z7ikNa-qiLrf1mLRZKc1-5UWJVF3o4gCLYFtJ_uNQno

     

    삼성증권

     

    www.samsungpop.com

    P2E에 대한 리포트 내용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삼성증권 뉴 골드러쉬

    “뉴 골드러쉬” 라는 제목에서 느낌이 오지 않나요? P2E(Play to Earn), 즉 돈 버는 게임에 대한 이야기이며 이게 지속가능한지 질문으로 시작하고 있지만 제목에서 보듯이 골드러쉬로 보고있다는 관점입니다.

     

     

    P2E 게임 설명

    P2E에 대한 관심은 많이 높아진 상태입니다. 게임업계와 블록체인 기술의 결합으로 탄생한 P2E는 게임내의 프로퍼티(예. 아이템)들을 개인이 소유하게 되고 이를 증명하기 위해 블록체인, 암호화폐, NTF등의 기술이 사용됩니다. 게임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면 게임상에서 개인의 캐릭터가 소유한 아이템이 왜 내 것이 아니지?라고 의문이 드실 수도 있을 듯 싶습니다. 이전의 게임환경에서는 게임상에서 표현되는 모든 것들의 소유는 게임사에 귀속된 형태로 게임사가 임의로 처분할 수 있습니다.(극단적인 경우) 하지만 P2E에서는 다릅니다. 게임상의 캐릭터가 가지는 아이템은 캐릭터의 소유주에게 귀속되며 이를 게임사가 처분할 수 없습니다. 게임이 지속되는 한 유저의 것이며 이를 매매하는 것도 가능해집니다.(암호화폐 등 활용)

    사실 이게 돈을 버는 행위는 아닙니다. 다만 게임사로부터 개인 유저가 소유권을 가져온다는 측면에서 게임을 통한 돈을 버는 행위가 될 수도 있다고 이해하시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블록체인 게임

    블록체인 게임은 아이템에 대한 위변조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수요, 공급에 따라 시세형성이 가능하며 이를 거래하는 기록 또한 체인상에 남게되어 개인 소유주가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합니다. 게임 운영의 민주화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이게 가능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은 있습니다. 토큰을 통한 의사결정 참여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게임을 제공하는 게임사의 정책과 의중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절대적 다수가 도덕적, 윤리적으로 불합리한 방향의 의사결정을 내리는 경우라면 어떨까요? 이런걸 막기 위해서라도 게임사가 제시하는 룰을 필요할텐데 이게 게임 운영의 민주화라고 이야기 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단점에서 크게 느껴지는 부분은 돈을 투자할 수록 유리하다는 점 입니다. 블록체인 게임의 대부분이 게임내의 아이템을 토큰(암호화폐)를 통해 결제하는데 좋은 아이템일수록 당연하게도 비싸고 이를 통한 게임내의 능력차이는 많이 납니다. 이는 게임이 지속가능하게 유지하기에 좋은 것은 아닙니다. 또한 특정 토큰(암호화폐 등)의 시세폭등, 폭락으로 게임내 아이템의 가치의 변동성이 높아지고 이것만을 위한 게임을 한다면 게임이 아니라 도박이 될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P2E와 메타버스

    P2E메타버스와 지속적으로 연관지어지는 이유입니다. 다양한 몰입의 이유가 있겠지만 게임을 통한 보상이 현실적이라면 이에 해당하는 몰입감은 클 것으로 예상합니다. 물론 몰입감을 위한 플랫폼이 게임이다보니 당연히 게임의 재미, 즉 게임성은 중요하지요. 이를 통한 유저의 확보는 메타버스로의 확장이 가능해집니다. 주요 메타버스 플랫폼(로블록스, 제페토 등)이 가입자 수를 주요 지표로 보는 것과 동일합니다. 메타버스로의 확장이 가능하다면 더 많은 수익 모델이 나올 수 있기에 게임을 통한 메타버스로의 확장은 정해진 성장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P2E 게임 강점

    P2E 게임의 강점은 재무 안정성에 있지 않을까 추측합니다.(게임사 입장) 토큰(암호화폐 등)을 통한 생태계 구축으로 이를 마케팅에 활용하여 게임 자체에 대한 마케팅 비용이 줄어들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초기 개발비를 조달할 수 있고(예. 위믹스) 여기서 많은 리스크들이 감소하게 됩니다. 물론 토큰(암호화폐)의 가치에 따라 변동이 생기겠지만 보통 이를 막기위해 소각 혹은 BTC(비트코인), ETH(이더리움)등의 메이저 코인과의 연동을 통해 가치의 변동성을 낮추려고 노력합니다. 또한 위믹스의 사례에서 보듯이 하나의 블록체인 생태계를 갖게되어 파생되는 여러 수익모델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 게임

    현재의 블록체인 게임은 완전한 블록체인 게임들은 아닙니다. 기존의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을 포함한 기능을 올려 사용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사실 이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완전한 블록체인 위에서 구동하는 게임을 구성한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규모의 접속자가 발생하는 게임의 경우, 아무리 준비를 많이한다 하더라고 예기치 못한 장애는 언제든지 발생합니다. 기술적 이슈에서 해결이 어려울 경우 게임의 명성에 큰 해를 끼치게 되므로 작은 부분부터 변화하는 방향으로 진화해 나갈 것입니다.

     

     

    게임파이와 P&E

    GameFi(게임파이)와 P&E로 나누어 보는 시각이 조금 신선했습니다. GameFi의 경우 말그대로 Fi이기에 기존의 디파이와 유사하다고 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디파이에 게임적 요소를 가미했다고 할까요. 디파이는 여러가지 이슈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게임파이 또한 비슷한 이슈를 떠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P&E는 결국 게임이 핵심입니다. 게임이 잘되고 그 잘되는 이유가 단순히 P2E이기 때무은 아닐겁니다. 재미가 중요한 것이죠.

     

     

    P2E는 재미가 우선

    정확한 표현 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결국은 게임이 재미가 있어야합니다. 게임을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처음에 정말 몰입해서 했던 게임이더라도 조금씩 무뎌지며 관성에 의해서 게임을 하고 있거나 게임을 접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서 P2E는 지속성을 높이기 위한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게임의 재미는 게임성이 받쳐줘야 하는 부분이고 이를 지속적으로 접속하고 게임하게 하는 방법이 P2E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임 콘텐츠

    역시 게임은 콘텐츠 산업이죠. 잘만든 게임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내어놓기 위해서는 고품질의 콘텐츠를 계속해서 생산해야 합니다.

     

     

    P2E 투자 매력

    증권사 리포트에서 겜블(도박)이라는 단어를 보게될 줄은 몰랐습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정확한 표현 아닐까요? P2E에 대한 환경은 현재 만들어져가는 과정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확신을 갖고 투자한다기 보다는 위험도가 높은 투자처에 투자할 수 있는 성향의 사람들이 그래도 어느정도 리스크를 회피한 후 투자하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투자자가 손대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러그풀
    러그풀

    암호화폐, 디파이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보다보면 러그풀 사례는 많이 접할 수 있습니다. 개인이 잘 판단해야할 부분이고 이건 조심한다고 해서 피할 수 있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리포트에서 말하는 대형 백커가 그래서 중요합니다. 누가 투자하고 있냐에 따라 이것이 안전한지 아닌지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수익률이 떨어질 수도 있지요. 하지만 전부를 잃는 것보다는 낫다고 봅니다.

     

     

    정리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으론 P2E는 게임의 필연적인 방향성이라고 봅니다. 앞으로 많은 부분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되겠지만 가장 빠르게 우리의 생활에 다가오는 부분은 게임일 것입니다. 여러가지 리스크와 이슈들은 존재하지만 시대의 흐름이 변하는 중이고 그 방향이 블록체인을 향해 있다면 앞으로 투자자들은 암호화폐와 NFT 그리고 P2E게임을 개발하는 게임사들을 주목해야 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본 글은 투자권유 및 추천이 아닙니다. 투자의 판단은 본인에게 있으며, 그 책임 또한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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