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아이디어] 도심이동환경을 바꾸는 UAM에 주목

 

투자아이디어 UAM

많은 SF 영화들에서 표현되었던 하늘을 나는 자동차는 이제 더이상 영화속 상상이 아닙니다. eVTOL로 알려진 전기 수직이착륙기는 도심의 교통정체를 해소시켜줄 게임체인저로 각광받고 있으며 이를 포함한 UAM(Urban Air Mobility)는 향후 가파른 성장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모건스탠리 UAM 시장규모 전망

 

모건스탠리는 2040년 약 1700조의 시장규모를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전세계 시장규모이긴 하지만 시장의 규모가 연평균 30%씩 성장하는 것을 전망한다는 것은 의미가 있습니다.

 

 

UAM(Urban Air Mobility)

볼로콥터

UAM은 도심이동항공으로 불리며 간단히 말해 날으는 자동차(Flying car)입니다. 갈수록 악화되는 도시의 교통 및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자하는 니즈와 기술적 성장이 만나 해당 산업이 탄생하게 됩니다. 이미 수많은 영화에서 만나보았듯이 하늘을 나는 자동차는 오랫동안 가지고 있던 아이디어였습니다. 도심의 교통정체는 갈수록 심해지고 이에 동반한 배기가스 등의 환경문제도 심각한 상황입니다. 고성능의 배터리 기술과 차체 경량화 기술, 그리고 무인기로 활용할 수 있게하는 고속 무선통신(5G)의 결합으로 UAM은 탄력을 받게 됩니다.

 

 

관심

UAM에 대한 관심은 뜨겁습니다. 가볍게 검색해도 많은 기업들이 UAM에 대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고 이미 가시적인 결과물을 내는 기업들도 다수 있습니다.

UAM 관심기업

UAM 관심기업

UAM 관심기업

또한 정부도 K-UAM 로드맵을 만들어 산업 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K-UAM 로드맵

 

 

UAM 세부 분야

여러가지로 분류가 가능하겠지만 크게 세가지로 분류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체, 지상 인프라, 통신망

 

기체

여기서 많은 다수의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뜨거운 분야는 단연코 기체 분야입니다. 현재 세계의 많은 기업들이 수직이착륙기를 만들고 있으며 세계 시장에서 가장 앞선 기업은 “볼로콥터” 입니다. 아마 상용화를 한다면 가장 빨리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국내 기업에서는 “베셀에어로스페이스”가 있습니다. 베셀의 자회사로 거의 유일한 경량수직이착륙기를 생산 가능한 기업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체의 핵심은 두가지 입니다. 경량화 & 배터리. 두가지는 역시 이동가능 범위의 이슈로 핵심 기능이 되는데요, 빠른 속도로 더 멀리 갈 수 있어야 생산성이 좋기 때문에 차체의 경량화와 고성능 배터리가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지상 인프라

UAM은 보통 eVTOL로 불리는 전기 수직이착륙기가 사용되는데 정거장 개념의 인프라, 버티포트가 필요합니다. 버티포트에는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인프라도 필요하며 다시 지상의 이동 인프라(차량, 대중교통 등)로 이어갈 수 있도록 연계하는 인프라도 필요합니다. 여기서의 포인트는 아무래도 전기 충전시설일 것입니다. 현재의 전기차 시장에서 볼 수 있듯이 고속 충전 여부와 안정성 등이 보장되어야 하고 지상 인프라와의 연계도 중요하기에 입지 또한 중요할 것 입니다.

 

통신망

드론으로 불리는 무인기는 지상에서 조종, 관제를 합니다. UAM도 마찬가지로 자율주행이 탑재된 유인드론이라고 여기면 될 듯 싶습니다. 자율주행의 성공여부는 통신망에 있습니다.  통신사들이 앞다투어 UAM에 투자하는 이유기도 하고요. 가장 마지막 단계가 되겠지만 고속 통신망의 설비는 UAM의 활성화에 꼭 필요한 내용입니다.

 

 

정리

아직 시작하는 단계의 영역이지만 정부의 지원과 시장 전망을 확인해보면 앞으로 상용화 가능성이 매우 높은 분야입니다. 여러가지 규제들로 쉽게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항공 규제 등) 이 또한 하나의 흐름이고 그 흐름을 막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테슬라도 UAM을 준비중인데 이번에는 국내 기업들이 UAM을 통해 전기차 시장의 테슬라와 같이 성장하는 것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