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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네이버] 검색 그 이상의 플랫폼 기업주식/기업|산업 분석 & 이슈 2022. 3. 6. 23:51320x100
기업분석 네이버 오늘 소개할 기업은 "네이버" 입니다.
검색과 네이버 - 초록창은 동일시 될 정도로 국내 검색쪽으로는 독보적인 지위를 차지했었는데요, 환경이 변하면서 검색을 검색엔진에만 의존하지 않다보니 그간 누려왔던 검색 1위의 메리트는 많이 사라진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장가능성과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부분이 있어 오늘 소개하려고 합니다.
네이버 21년 4Q 실적 요약 21년 4분기 실적 자료입니다. 네이버의 실적발표시 영역을 구분하는 카테고리를 작년 변경했습니다. 이건 의미가 있는 내용이었는데요, 바로 네이버의 주력사업이 무엇인지를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과거 검색(검색광고)에 의존하던 매출 구성이 다양화되고 다양화된 카테고리가 각각 큰 성장을 이루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각 카테고리의 Y/Y만 살펴봐도 이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서치플랫폼(과거 검색)은 17%인 반면 그외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 클라우드는 모두 30%가 넘고 많게는 50%의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물론 매출의 규모면에서는 아직 검색을 따라가진 못합니다. 하지만 네이버의 매출구조가 검색에 의존하던 것이 변화하고 있고 이는 성장이 정체되었다고 평가받던 지난 과거에서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받을 수 있는 내용입니다.
네이버의 사업 중 주목하고 있는 부분 다음과 같습니다.
클라우드, 컨텐츠, 메타버스
클라우드
http://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549459
[IT큐레이션] 네이버클라우드, 무결점 AWS에 선전포고한 배경은 - 이코노믹리뷰
[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서 AWS의 독주에 제동을 걸어 투톱 체제를 확립한 다음 아태지역의 빅3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23년까지 연 매출의
www.econovill.com
코로나의 장기화로 가장 큰 수혜를 본 분야 중 하나는 클라우드입니다. 재택/원격 근무의 확산과 더불어 사용한 만큼 지불하며 인프라에 대한 관리비용도 줄일 수 있는 클라우드에 대한 관심은 더이상 동떨어진 이야기가 아닙니다. 네이버의 자회사 중 하나인 NBP(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은 NCP(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출시하며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에 뛰어들었고 20년 네이버 클라우드로 사명을 바꾸면서 국내 기업 중에서는 선두주자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물론 AWS라는 막강한 경쟁자가 있기에 국내시장 1위가 된다는 것은 현재 시점에서는 어려워 보입니다. 하지만 성장세 만큼은 두드러집니다.
네이버 21년 4Q 클라우드 부문 실적 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이제 확산기에 접어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게임, 커머스 기업들과 더불어 공공기관 및 금융기업들의 클라우드 도입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아직은 클라우드 전환에 뛰어들지 않고 있는 국내 대기업들도 앞으로 클라우드로의 전환은 필수 불가결한 선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국내 선두주자인 네이버가 파이의 많은 부분을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큰 성장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컨텐츠
http://www.shina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19905
네이버 '웹툰IP' 세계시장 홀렸다…메타버스로 생태계 확장 - 신아일보
웹툰 IP(지식재산권)로 무장한 네이버의 글로벌시장 공략이 거세다. 네이버는 킬러 IP와 이를 연계한 영상콘텐츠가 승승장구하는 가운데 IP 생태계를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까지 확장해 성장
www.shinailbo.co.kr
IP를 활용한 다양한 확장이 컨텐츠의 매력입니다. 웹툰으로 시작한 네이버의 컨텐츠는 국내 웹소설, 북미 코믹스 등으로 확장해 나가며 IP 생태계를 넓혀왔습니다. 또한 확보한 수많은 IP로 영화, 드라마 등으로 뻗어나가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 투자적 측면에서 메리트가 있습니다.
네이버 21년 4Q 컨텐츠 부문 실적 다음에 소개할 제페토가 포함된 내용이긴 합니다만, 네이버의 컨텐츠 분야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고 앞으로도 추가 성장여력이 크다고 보는 영역중의 하나입니다. 네이버가 가장 인수합병에 공을 들이는 분야이고 그 이유는 IP 확보입니다. 세계 양대 코믹 시장중 하나인 북미에서 성공적인 시작을 보여주었고 DC와의 협업 등으로 기존 팬들에게도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교두보를 만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향후 몇년 이내에 눈에띄는 가시적 성과를 보여줄 수 있는 분야로 선택합니다.
메타버스
네이버의 IR 자료중 컨텐츠 분야에 포함되어 있는 제페토를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022416175995769
루이비통·디올·구찌…명품들이 네이버로 몰린다 - 머니투데이
루이비통, 디올 등 세계적인 명품과 브랜드사가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네이버쇼핑, 제페토 등 네이버 플랫폼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사몰처럼 쓸 수 있는 통합 솔루...
news.mt.co.kr
코로나 2년 이후 가장 크게 주목받는 분야는 바로 "메타버스" 입니다. 비대면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온라인 상에서 대면과 같은 느낌을 가질 수 있는 가상환경에 대한 관심이 눈에띄게 증가했습니다. 일례로 가상 부동산의 분양의 경쟁률이 치열했다는 기사만 봐도 메타버스 환경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어떻게 바뀌어가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제페토의 가입자 수는 2억명이 넘고 글로벌 서비스 중입니다. 기사에서 보듯이 다양한 기업과 콜라보하며 생태계를 넓혀가고 있고 특히 MZ세대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아직은 태동기인 분야이지만 급성장할 가능성이 큰 분야입니다. 아이템, 광고, 등으로 다양한 매출 활동이 가능하다고 생각되어 주목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주가 차트 21년 9월 45만원선을 찍고 하락하여 현재 30만원 초반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현재 주가는 충분히 가격적으로 매력적이라고 생각하고 22년 1분기 실적에 따라 올해 다시 45만원을 향해 갈 수도 있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정리
네이버는 검색광고로 먹고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검색광고에 의존하는 매출구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그리고 앞으로는 클라우드, 컨텐츠, 메타버스를 필두로 크게 성장하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가져가고 이에 따라 기존의 검색엔진회사에서 진정한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본 글은 투자권유 및 추천이 아닙니다. 투자의 판단은 본인에게 있으며 그 책임 또한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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